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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보내는 2박 3일
여행 계획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짧은 일정이지만 방콕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
수 있는 알찬 여정을 준비했습니다.
방콕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
도시입니다. 화려한 불교 사원과 왕궁, 현대적인 쇼핑몰, 활기 넘치는 시장까지
다양한 모습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죠. 이번 여행에서는 방콕의 역사적인 명소부터
현대적인 랜드마크, 그리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겠습니다.
먼저 방콕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. 이 장소들은 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.
방콕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, 바로 왕궁입니다. 1782년에 지어진 이
웅장한 건축물은 태국 왕실의 공식 거주지였습니다. 황금빛으로 빛나는 건물들과
정교한 세부 장식은 태국 전통 건축의 정수를 보여줍니다.
왕궁 내부에는
에메랄드 불상으로 유명한 왓 프라깨우 사원도 있어, 태국의 불교 문화도 함께
체험할 수 있습니다. 왕궁을 둘러보면서 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
있을 것입니다.
주의할 점은 복장입니다. 왕궁은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기
때문에, 방문 시 단정한 복장을 갖추어야 합니다.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을 입고,
슬리퍼 대신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. 또한,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전 일찍 방문하는
것이 좋습니다.
왕궁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왓 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
하나입니다. 이 사원은 길이 46미터, 높이 15미터의 거대한 와불상(누워있는
부처상)으로 유명합니다. 금박을 입힌 이 불상의 발바닥에는 어머니의 자궁에서
태어나는 순간부터 열반에 이르기까지 부처의 일생을 상징하는 108개의 길상문이
새겨져 있습니다.
왓 포는 또한 태국 전통 마사지의 발상지로도 알려져
있습니다. 사원 내에 있는 마사지 학교에서 전통 태국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으니,
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.
차오프라야 강 건너편에 위치한 왓 아룬은 '새벽 사원'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름다운
사원입니다. 중앙 탑의 높이가 79미터에 달하는 이 사원은 독특한 건축 양식과
화려한 도자기 타일 장식으로 유명합니다.
사원의 중앙 탑에 올라가면
차오프라야 강과 방콕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 특히 석양 무렵에
방문하면, 황금빛으로 물드는 사원의 모습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
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.
방콕은 전통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현대적이고 세련된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. 다음은 방콕의 현대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.
아이콘시암은 방콕의 최신 랜드마크로,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
쇼핑몰입니다. 럭셔리 브랜드 매장부터 태국 로컬 브랜드 숍까지 다양한 쇼핑
옵션을 제공합니다.
이곳의 특별한 점은 '시암 타카신'이라는 공간입니다.
이곳은 태국 각 지역의 길거리 음식과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실내
플로팅 마켓입니다. 쇼핑과 함께 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, 현대적인
공간에서 태국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.
아속과 스쿰빗 지역은 방콕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면모를 대표하는 곳입니다. 고층
빌딩들 사이로 국제적인 레스토랑, 트렌디한 바, 부티크 호텔들이 즐비해 있어
방콕의 밤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.
이 지역의 루프톱 바에서는
방콕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버티고(Vertigo)나 문바(Moon Bar)
같은 유명한 스카이 바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방콕의 화려한 밤을 만끽해보는 것은
어떨까요?
방콕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려면 현지인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시장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 다음은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시장들입니다.
짜뚜짝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주말 시장 중 하나로, 15,000개 이상의 상점이
모여 있습니다. 의류, 액세서리, 골동품, 식품, 반려동물 용품 등 없는 게 없을
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.
이 시장은 주말에만 열리므로 방문 날짜를
잘 확인해야 합니다. 또한,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전체를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
걸릴 수 있습니다. 오전 일찍 방문해 사람이 붐비기 전에 구경하는 것이 좋습니다.
방콕의 차이나타운은 태국과 중국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. 특히
이곳은 먹거리 천국으로 유명한데,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
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.
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네온사인으로 반짝이는
거리와 함께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는
태국식 랍스터 누들과 망고 스티키 라이스가 있습니다.
방콕 근교에 위치한 암파와 수상시장은 태국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
곳입니다. 운하를 따라 늘어선 목조 가옥들과 보트를 타고 장사하는 상인들의
모습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.
이 시장은 주로 주말 오후에 열리며,
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과일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습니다. 저녁에는 반딧불이 투어도
즐길 수 있어,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.
방콕 시내를 벗어나면 또 다른 매력적인 장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 다음은 방콕 근교의 추천 여행지입니다.
방콕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은 태국에서 가장
유명한 수상시장 중 하나입니다. 좁은 수로를 따라 보트를 타고 다니며 과일, 채소,
기념품 등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.
이곳에서는 보트를 타고 시장을 둘러보는
것이 일반적입니다. 현지 상인들과 흥정하며 물건을 사는 재미도 느낄 수 있고,
보트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.
마하나콘 빌딩은 방콕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, 꼭대기에 있는 스카이워크에서는
방콕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. 특히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경험을
할 수 있습니다.
석양 시간에 방문하면 낮과 밤의 방콕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
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. 78층에 있는 실내외 전망대와 함께 태국에서 가장
높은 루프톱 바도 즐겨보세요.
마지막으로, 방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입니다. 다음은
방콕에서 꼭 맛봐야 할 대표적인 태국 요리들입니다.
1. 팟타이(Pad Thai):
태국의 대표적인 볶음 면 요리로, 쌀국수에 새우, 두부, 땅콩, 숙주나물 등을 넣고
볶아 만듭니다.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특징입니다.
2. 똠얌꿍(Tom Yum
Goong): 새우를 주재료로 한 매콤하고 시큼한 수프입니다. 레몬그라스, 카피르 라임
잎, 갈랑갈 등 태국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가 독특한 향과 맛을 냅니다.
3.
망고 스티키 라이스: 달콤한 망고와 찹쌀밥, 코코넛 밀크를 함께 먹는 태국의
대표적인 디저트입니다. 특히 더운 날씨에 먹으면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.
4.
카오소이(Khao Soi): 북부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로, 코코넛 밀크